돌아기 초대박 장난감 추천 best 3, 두돌까지 잘놀아요

돌 아기 장난감은 돌 전 장난감보다 훨씬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이 지나면 정말 할수 있는 활동이 많아져 음악, 미술, 대근육, 소근육 활동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집중력도 돌 전에 비해 더 좋아지고요. 아이가 반응이 좋으니 더 장난감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돌쯤 구매했던 장난감 중 두돌까지 알차게 가지고 놀았던 초대박난 장난감을 추천합니다.

뽀로로 사운드 카드

비슷한 스타일의 장난감이 많아요. 핑크퐁, 리틀 타이거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사운드 카드 장난감이 나옵니다. 뭐든 괜찮을 듯 합니다. 제가 구매했던 뽀로로 사운드는 뽀로로 주제곡이 1곡만 들어가 있고, 친근한 동요가 많은 점이 좋았어요.

그림도 앞에는 단어, 뒤에는 귀여운 동화같은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앞뒤로 보면서 아이가 참 좋아했습니다.

돌쯤에는 카드를 넣어주면 버튼을 누르는 정도의 활동이 가능했는데, 13-14개월쯤에는 스스로 카드도 넣고 버튼도 눌렀습니다. 앞뒤로 소리가 다르게 나온다는 점은 어려워서 노래가 안나오면 짜증을 내곤 했어요ㅎㅎ.

18개월이 넘어가니까 앞뒷면을 구분해서 노래가 나오게 넣더라고요. 두돌이 넘어서까지 알차게 카드를 앞뒤로 꽂아가며 잘 논 장난감 입니다.

24개월이 넘어가자 낱말 카드를 보고 노래를 골랐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활용이 더욱 좋아지는 장난감 입니다.

아이가 18개월이 넘어가자 확실히 영어 보다는 한국어로 된 노래를 선호했습니다.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영어동요 사운드카드가 탈것 위주의 그림이기에 하나더 샀는데 한두번 눌러보고는 영어가 나오니까 놀지 않더라구요. 영어 노출을 생각하신다면 처음부터 한국말 노래보다는 영어 노래의 사운드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DK 마이 퍼스트 컬렉션 MY FIRST COLLECTION 

초초초대박 반응을 보여줬던 책이에요. 8개월쯤에 인스타그램 공구로 구매했는데요. 처음 보여줬을때부터 좋아했습니다.

DK 마이 퍼스트 컬렉션, 11번가 제품 이미지 출처 : https://www.11st.co.kr/products/2246608073

실사 위주의 책입니다. 동물 부터 탈것, 장난감 등의 다양한 사진이 담겨있어요.

DK 마이 퍼스트 컬렉션 내부 이미지, 11번가 제품 설명 이미지 출처: https://www.11st.co.kr/products/2246608073

처음엔 동물 그림부터 좋아했고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점점 자동차 쪽으로 관심이 커지더라고요. 28개월이 넘은 지금도 혼자 꺼내 읽기도하고, 읽어달라고 하는 책입니다.

DK 마이 퍼스트 컬렉션 7종 전체 이미지, 11번가 제품 설명 이미지 출처: https://www.11st.co.kr/products/2246608073

가격이 10만원 정도 하는데, 공구가 가격이 더 저렴하게 열리더라고요. 훨씬 저렴하지만 공동구매가 자주 열리진 않아요. 공동구매 하는게 보인다면 시기가 이르더라도 먼저 구매해두시는걸 추천드려요. 영어책이긴 하지만 거의 그림 위주로 보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는 정도의 활동을 하는 책이에요. 영어 노출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구매하셔도 좋은 책입니다.

롤링볼 장난감

10개월부터 추천합니다. 8개월 부터 공 넣는 활동이 가능한 아이도 있으나, 혹시라도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몇 개월 뒤에 노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계속 하게 둬도 되는 걸까 싶을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 입니다. 주변 지인들 돌 선물로도 많이 했는데 다들 정말 잘 가지고 논다고 해요.

공 넣는 부분은 몬테소리에서도 많이 하는 활동이에요. 그런데 공이 굴러가는 모습까지 보이니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신기해하고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는 나중에 자신이 공이나 기차를 손으로 따라가면서 어떻게 움직이는 건지 관찰하더라고요. 동그란 눈에 순수하고 호기심이 잔뜩 어린 눈빛을 보는게 한동안 저의 행복이었습니다.

하퍼스테이블 롤링볼 장난감 이미지 : https://item.gmarket.co.kr/Item?goodscode=2543678300

하퍼스테이블 롤링볼의 경우에는 공을 굴릴 수도 있고, 아이가 좀 커서는 자동차나 기차를 굴릴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중간에 소리나는 나무 블럭도 있습니다.

저는 저렴한 버전으로 사서 후회했어요. 기차도 다 망가져서 두개 남았는데, 아이는 좋아하는데 시기는 지난것 같아서 다시 사기도 애매해졌거든요. 처음부터 튼튼한 스타일로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돌부터 가장 좋아했고, 밖에 나가도 이런 스타일의 장난감만 찾아 놀더라고요. 28개월이 넘은 지금도 정리하려고 빼두면 열심히 가지고 놀아서 치우지도 못하고 계속 한켠에 두고 있어요.

마치며..

발도르프 마블트리, 예쁘고 잘 노는 것 같아서 샀다가 방치되어있는 장난감 중 하나.

첫 아이라 누가 좋다거나 후기가 좋은 장난감을 정말 많이 샀는데 거의 다 저희 아이는 좋아하지 않았어요. 특히 ‘국민000’ 이런거 다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돌 이후에는 정말 고르고 골라서 샀어요.

우리 아이가 잘 놀 요소가 있는지를 열심히 찾았어요. 버튼은 누르기 좋은지, 평소 반응이 좋았던 스타일의 그림인지, 등등 세심하게 고른 장난감들은 확실히 실패가 적었던 것 같아요.

위의 3개의 장난감은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좋았기에 당당하게 선물도 추천도 많이 했습니다. 다들 평도 좋았고요. 아이에게 돈 쓸때가 가장 행복한데 아이가 정말 잘 써주면 더욱 보람 찹니다. 좋은 선물, 구매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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